월 1억으로 가는 길 27일차 - 모순덩어리

상담을 공부하시는 샘 응원차 상담을 받았다.

mmpi와 무슨 검사를 했고 그 결과에 대해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모순 덩어리란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성취욕구는 강한 반면 근면성은 낮다, 그러나 인내는 높다..

근면하지 않은데 어떻게 성취를 하겠는가!??

또한 책임감은 높으나 유능감은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오는 괴리감이 크다.

이 검사는 내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라고 하던데, 내가 나에대해 근면하다고 생각하고 유능감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면 뭐가 나아지는 걸까?

여튼 검사 결과의 모든 피드백에 대해서는 수긍이 간다...

 

오늘은 김밥 싸들고 링링이와 근처 공원 나들이를 갔다.

재미있었다.

그림 그리기 대회도 참가하고 개울물에 발도 담그고..

저녁엔 동생이 와서 종합소득세 처리를 도와줬다. 늘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감사하다